휴 그랜트, 51세에 아빠 됐다… “엄마는 비밀”


영국출신 영화 배우 휴 그랜트(51ㆍ사진)가 첫 딸을 얻어 아빠가 됐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어스위클리 등 현지 언론은 1일 “휴 그랜트가 지난달 초 51세의 나이로 첫 딸을 얻었다”며 “아이 엄마와는 짧은 만남을 가져서 예상치 못했던 일이지만 더없이 기뻐하고 있다”고 휴 그랜트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측근은 “휴 그랜트가 현재 아이의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 하며 모든 일을 함께 상의하고 결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이 엄마에 대한 질문에는 함구했다. 휴 그랜트는 현재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아 누가 아이 엄마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열애설은 지난 4월 중국 출신 여배우 팅란 홍(31)과 있었고 당시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홍을 만나기 전 휴 그랜트는 영국 작가이자 사교계 명사인 제미마 칸(37)과 2004부터 2007년까지 만났고 슈퍼모델 엘리자베스 헐리(46)와는 2000년까지 13년간 교제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