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플랜트기자재 및 기계분야 일본시장개척을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2개 지역에서 한·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국내에서 (주)중앙카플링 등 13개사, 일본에서 히타치 등 주요 EPC업체 24개사가 참가해 1대 1로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현지 일정에는 일본의 글로벌 기계업체인 마키노 프라이스제작소 방문 일정도 포함되며 일본기계공업연합회와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아다치 토시오 일본기계공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양 기관의 상호협력 및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엔저 영향으로 최근 3개월간 대일 수출이 하락하고 있으나 국내 우수기계류 업체 13개사의 확고한 대일 수출 의지와 본회 도쿄사무소 및 현지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 기계업계가 엔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촉진단은 일본 수출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