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사기 행각의 대다수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FP통신은 미 연방수사국(FBI) 협력 기관인 인터넷 사기 소송센터(IFCC)의 조사자료를 인용, 지난해 IFCC에 보고된 온라인 사기 가운데 43%가 경매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IFCC는 특히 제품이나 구매대금을 떼인 데 대한 피해등록이 전체의 20.3%, 카드를 이용한 신용사기 등이 15.5%에 달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신용사기의 피해액이 건당 평균 5,500달러를 넘어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경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