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료선 명명식/대한해운

대한해운(회장 이맹기)은 10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3만5천톤급 한국전력 연료탄 수송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임창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송기원 대한해운 사장, 이해규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배를 「블루벨」호로 명명했다. 송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전 연료탄 수송 2차선을 확보, 한국최대 전용선사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전 연료탄 수송사업과 한국가스공사의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선 운영사업 참여를 확대해 세계적인 전용선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