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행은 18일 이달중 완료예정이던 유상증자 시한을 내년 3월말로 연기해줄 것을 금융감독위원회에 요청했다.충북은 관계자는 『조흥은행과의 합병설로 증자 참여자가 일부 이탈, 유상증자가 어렵게 됐으나 최근 재미교포가 포함된 미국 투자그룹이 5,000만달러 투자의사를 밝혀와 증자연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변경된 증자일정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일은 내년 3월22~23일, 주금납입일은 3월30일이다.
충북은은 7월 연내 1,200억원 유상증자를 조건으로 금감위로부터 경영정상화계획을 승인받았다.【청주=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