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창업경영인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안경매니저

가격 투명성으로 소비자 신뢰 얻어



사진설명 : 안경매니저는 중소형 위주의 점포로 가맹사업을 진행해 전국에 92곳의 가맹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안경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안경매니저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안경매니저는 지난해 39곳(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 기준)에서 가맹점포를 새로 개설했다. 전년도(2곳)보다 37곳이나 순증한 것이다. 올해도 가맹 사업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지난해이상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자신하고 있다. 안경매니저의 성공은 안경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없앤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재목(사진)대표는 모든 제품에 정액·정찰제를 도입해 가격 투명성을 확보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경영의 주안점을 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격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기 시작하니까 고객도 몰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 개선에 꾸준히 힘을 쏟은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 대표는 전국 매장에 통일된 고객 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고 본부와 체인이 함께한 지속적인 마케팅,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에 힘쓴 것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안경매니저의 독자적은 ‘매출 신장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안경매니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 안경원의 자본금 부담을 덜어주는 등 가맹점의 매출 신장을 위한 매뉴얼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월 매출 1,000만원 이하의 안경원이 적지 않았지만 매출 신장 프로그램 도입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경매니저는 가맹 안경원에 대한 지원 및 혜택 사항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안경렌즈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과 함께 약정금액 없이 낱장 구매가 가능한 명품 브랜드 제품도 저렴하게 공급해주고 있다. 또한 안경점포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및 사은품을 가맹 안경원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안경매니저는 본점인 대전 중구 석교동을 필두로 대전지역에 가맹점 17곳, 수도권에 29곳 등 전국에 총 92곳에 가맹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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