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국 프로골프협회(BPGA) 소속 골프 전문회사인 영국 PGA 디자인 앤 컨설팅(Design & Consulting)사와 부지제공 등에 대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 영종도내 골프장 건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유럽식 종합 골프 컨트리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영국 PGA DC사는 영종지구내 50만평에 3억 달러를 들여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골프 테마파크와 골프학교, 골프관련 시설물 등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코스 디자인, 관리 및 운영, 교육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골프 전문회사인 이 회사는 전 세계 299개의 골프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