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28%) 오른 1,925.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10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0.96%, 유통업이 0.56%, 보험이 0.63%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0.12%), 비금속광물(-0.10%) 등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초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이 1.42%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기아차(0.73%), 삼성생명(0.72%), 현대중공업(0.50%)이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2.64%)는 일본 도시바에 이어 미국 샌디스크에 연달아 기술 유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크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8포인트(0.24%) 오른 545.5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072.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