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네패스에 대해 2013년도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79억원(-0.6% q-q), 120억원(+19.0% q-q)으로 전망하며,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근거는 12” WLP(Wafer Level Package)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외형 확대와 8” WLP의 가동률 개선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3분기 말 본사 기준 월 20,000장 수준이었던 12” WLP 생산능력은 올해 1월말까지 월 25,000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상반기 중 월 30,000~35,000장까지 추가 증설이 계획된 바 12” WLP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8” WLP 가동률 역시 연초 30% 수준에서 4분기 중 90% 중반까지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생산능력을 기존 월 1만5,000장에서 2만장까지 증설했으며 상반기까지 증설되며, 이익 성장 모멘텀에 가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3년 본사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135억원(+20.4% y-y), 516억원(+36.8% y-y)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