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영어 교육 콘텐츠 기업 유캔스마트와 손잡고 모바일 랩(Lab) 서비스 ‘올리고(OLIGO)’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리고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어학 강의실(Lab)’ 서비스로 태블릿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을 교육할 수 있다.
올리고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태블릿 PC 대여부터 콘텐츠 공급, 사후관리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PC 기반 랩실과 비교했을 때 올리고 서비스는 태블릿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LG CNS가 올리고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교육 전문 기업 유캔스마트가 서비스를 맡아 콘텐츠 질은 올리고 비용은 낮췄다.
올리고 서비스 이용 금액은 월 6만원부터 12만원 선이며 출시 기념으로 3월 한 달 동안 가입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LG CNS 관계자는 “앞선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신, 의료에 나아가 교육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green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