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은 ‘2013 굿 디자인 어워드’ 에서 종로구 혜화역 마을쉼터에 기증한 예술의자가 가전업계 최초로 공공환경 익스테리어 부문에서 굿디자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자는 기존 환경과 잘 어울리는 컬러 선택과 의자의 기능을 설명할 수 있는 조형그래픽을 통해, 도시미관에 잘 어울리고 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 설계 등 공공환경과 조화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쉼터 예술의자는 동양매직 메세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자인 철학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예술을 즐기는 문화에 대한 저변을 넓히는데 목표가 있다”며 “종로구청 및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일을 추진한 결과 가전업계 최초로 진행한 민간 거버넌스 활동으로 인정 받은 점이 선정에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