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고공행진' SK C&C 4만원대 돌파 상장후 36% 올라… SK와 합병부각땐 5만원대도 가능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 C&C의 주가가 상장 후 불과 8거래일 만에 4만원대를 넘어섰다. 20일 주식시장에서 SK C&C는 전일보다 1,150원(2.89%) 오른 4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당시의 공모가(3만원)보다 무려 36.7%나 급등한 수치다. SK C&C는 지난 8거래일 중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매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SKC&C는 주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2조500억원으로 2조원대로 진입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앞으로 SK와의 합병 이슈가 부각되면 SK C&C의 주가가 5만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SK와 합병하게 되면 통합지주회사에 대한 최태원 SK 회장의 지분율이 지금보다 훨씬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지주회사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SK C&C의 주가는 영업가치에 비해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지만 지주회사 프리미엄과 SK와의 합병 기대감을 고려할 때 5만원대를 넘어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 부진을 감안해 SK C&C가 공모가를 기업가치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결정한 것도 주가상승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SK C&C가 공모가에 욕심을 부리지 않은 것이 주가 상승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증권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SK C&C의 공모가는 당초 4만원 수준에서 논의되기도 했으나 보수적 입장으로 바뀌면서 3만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며 "이른바 '알짜배기' 기업이 순환출자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상장을 택하면서 상당히 낮은 수준에 공모가격이 결정되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