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추대한 것은 주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우리 공화국 정권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나가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김 제1위원장이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100% 찬성률로 선출된 것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전체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 지지와 신뢰심의 분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을 지니고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을 “영도의 유일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전당과 온 사회에 원수님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정권 건설과 활동을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를 ‘도발’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수령결사옹위 정신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적들의 반공화국 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며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