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이 오는 11월 5개 도시 전국투어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11월 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조용필이 19집 ‘헬로’를 크게 히트시킨 2013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무대다. 10년 만에 발표한 19집은 여러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26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국투어는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19집 히트곡을 비롯해 47년간 활동하며 사랑받은 국민적인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공연 휴지기를 가진 조용필은 지난 7월 중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으나 2개월간의 재활 치료를 마친 후 공연 연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5개 도시 공연이 차례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