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종상 영화제 위원회는 `해외영화제 수상작품 포스터 전시회`를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혜화전철역에서 개최한다.
올해가 1903년 충무로2가(당시 구리개)에서 100~200척 길이의 영화를 영미연초회사가 담배를 선전하기 위해 회사 창고에서 처음으로 상영한 후 영화 전래 100년되는 해다. 대종상 역사 40주년을 맞는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 영화사상 처음으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아시아 영화제`에서 `희극상`을 수상한 `시집가는 날`(1957)을 비롯해 `마부`(1962년 베를린영화제 특별은곰상), `로맨스 빠빠`(60), `박서방`(61), `로맨스 그레이`(63), `역마`(67)(이상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등 60여점이 전시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