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 1만2,000명 참가

“예비 화가 여러분, 실력을 발휘하세요.” 삼성생명은 23일 용인 에버랜드를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에서 ‘비추미 그림축제’행사를 열었다. 예선에 응모한 15만명 가운데 뽑힌 초ㆍ중ㆍ고ㆍ대학생 1만2,000명의 예비화가들이 솜씨를 겨룬 국내 최대규모의 미술 경연대회. 특히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2,500명이 디지털 파인아트(Fine Arts) 부문에 참여해 경연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디지털 파인아트 행사에 대학생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본선 참가자 가운데 선발된 3명은 문화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게 되며 중고등부 금상이상 수상자 17명은 미술의 메카인 유럽의 주요 미술관을 견학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