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2ㆍ4분기 원자력 계획 예방 정비가 집중되며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8% 증가한 55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도 전년대비 17.1% 증가한 33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1분기 전력수급 불안으로 원전 계획예방 정비를 비수기인 2분기로 이월하면서 2분기 원자력발전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발전소 정비가 집중되면서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전력설비 성장과 해외 발전정비 수주 확대로 유틸리티 업종에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9.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4.9배이지만 24.3%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55%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벨류에이션 부담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