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확대 수혜" 오스템임플란트 급등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보다 8.57%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들어 실적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은 42.68%에 달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아직 초기 수준이지만 내국인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치과의사들의 시술 능력이 향상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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