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앞줄 왼쪽) 롯데 회장이 14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롯데역사관 개관식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어록이 담긴 사료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총면적 825㎡의 이 역사관에는 신 총괄회장의 경영철학과 어록을 비롯해 창업기와 롯데의 현재 및 미래 모습 등이 담긴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사료들 중에는 '롯데'라는 사명의 기원이 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940년대 문고판과 신 총괄회장이 지난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갈 당시 지니고 갖던 '83엔'도 실물로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