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정치비자금 수사가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재계가 정부ㆍ기업ㆍ시민사회 공동의 `반부패 라운드 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이는 정경유착 등 일련의 반부패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만의 노력보다는 정치권과 시민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19일 전경련은 `2004년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3대 핵심과제 및 5대 중점사업` 보고서를 통해 “경제계만의 윤리경영 및 반부패 의지는 사회전반의 부패문화를 일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