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업체인 맥시스템(대표 문승열 www.mac.co.kr)이 발신자 전화번호를 표시하는 전화 교환기(SOHO PBX)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SOHO PBX는 내선전화기 LCD창에 발신자 전화번호와 이름 등 발신자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전화를 골라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내선 전화기로 통화를 전환시켜도 전환된 내선전화기에 발신자의 정보를 그대로 전달해 준다.
SOHO PBX는 자동안내 시스템과 자동 응답기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P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외출시에도 자신의 내선에 오는 메시지를 바로 외부전화 와 휴대폰으로 연락받을 수 있고 녹음된 음성메시지를 알리는 기능도 내장돼 있다.
기존 키폰전화기는 단순히 전화교환기 기능만 있었으며 자동응답기와 자동교환원과 같은 부가적인 고급기능 사용시 별도의 장비구입으로 설치가 번거롭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었다.
맥시스템은 공중전화기 유통업체인 G&I 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 판매를 하고 있다(02)675- 0822
서정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