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투수 제프 위버의 호투를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팀인 세인트루이스는 7전4선승제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승2패로 다시 앞서 1승을 추가하면 2004년 이후 2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우완 위버는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는 0대2로 뒤지던 4회 톰 글래빈을 상대로 시리즈 첫 홈런(솔로)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