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전용 AP… 내달부터 양산 돌입



'갤럭시S4' 괴물로 만든 최강 부품을…
갤럭시S4 전용 AP… 내달부터 양산 돌입

김상용기자 kimi@sed.co.kr
























갤럭시S4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4월부터 본격 양산된다.

삼성전자는 2ㆍ4분기부터 총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5 옥타 (Exynos 5 Octa)'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시노스 5 옥타의 가장 큰 특징은 암(ARM)사의 설계구조에 기반한 저소비전력이다.

이 제품은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로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가 작업 중인 프로그램의 요구 성능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환된다.

3D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등은 고성능 프로세서로 처리하고 문자 메시지, e메일 송부 등 작업을 수행할 때는 상대적으로 소비 전력이 적은 프로세서가 구동 되는 원리이다.

엑시노스 5 옥타는 또 강력한 3D 그래픽 성능으로 기존 '엑시노스 4 쿼드' 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른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5.0와 USB 3.0 인터페이스를 적용, 사용자는 빠른 부팅 속도와 인터넷 접속시 짧은 로딩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엑시노스 5 옥타를 장착한 모바일 기기라면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전력 소비가 적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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