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사발『될 수 있으면 샷할때마다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한게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99마스터스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올라사발은 자신의 우승요인이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았던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반 3, 4, 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을 때 주저 앉을뻔 했다』며 『그러나 샷할때마다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으며 신중하게 플레이했고 결국 6번홀 버디로 평정을 되찾았다』고 상기했다.
그는 우승의 분수령이었던 13번홀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노먼이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는 것을 보고 감탄하긴 했지만 「내 플레이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라인을 읽어 결국 선두를 내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라사발은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주저없이 어드레스를 풀고 처음부터 다시 살피고 셋업하는 자세가 긴장감을 극복한 열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