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의 200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안팎으로 동종업종(16배)보다 38% 정도 할인된 상태다.
3분기 실적개선폭이 크지 않지만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 상용화로 매출이 반영되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항해시대와 서든어택의 매출부분을 반영한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연말 오픈베타서비스가 예정된 ‘마구마구’ 등의 신규출시 게임을 포함할 경우 실제 내년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4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업종대표주인 NHN의 2006년기준 PER(16.6배)대비 20%의 할인율을 감안한 PER 13.2배를 적용했다. 20%의 할인율은 NHN과 달리 게임에 한정돼 있고 국내 게임시장의 경쟁심화를 고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