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가 해외 사업 확장 및 국내 이동통신사의 ‘영화 마케팅’에 힘 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CJ CGV가 중국의 대도시에서 영화관을 늘리고, 중소형 도시에서는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중국 지역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적극정인 영화 마케팅 전략도 CJ CGV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이동통신사가 영화 관람권을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연간 1,000만명 수준의 관객이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