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2일부터 정기 예ㆍ적금 및 요구불예금의 금리를 일제히 인하한다.이에 따라 '큰만족실세예금' 가운데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짜리는 현행 연 5.6%에서 5.4%로,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5.7%에서 5.5%, 1년짜리는 5.8%에서 5.6%로 각각 0.2%포인트씩 낮아졌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올들어 다섯번째로, 1년 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금리가 연초 대비 1.5% 포인트 인하됐다. 적금 상품의 금리도 기간별로 0.9∼1.0%포인트 인하돼 1년짜리 '자유적립식적금'의 금리가 현행 6.7%에서 5.8%로 0.9%포인트 낮아졌다. 요구불상품 금리는 은행권 최초의 무통장 금융상품인 'e-banking'의 최고 금리가 5.0%에서 4.5%로 0.5%포인트,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 등의 최고 금리가 5.0%에서 3.0%로 2.0%포인트 각각 인하됐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