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합니다.」16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외국바이어의 국내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1회이상 국내 주요 호텔에 상담직원을 파견, 회원사 방문 안내와 무료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김포공항 안내 데스크와 긴급통신망을 개설해 국내 거래선을 찾아온 외국바이어와 회원사간 상담 및 거래 알선을 주선하기로 했다.
무협은 또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마일 무역협회」라는 슬로건 아래 창구서비스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시작, 지난 15일부터 삼성 에버랜드 전문강사를 초빙해 창구서비스 직원들이 갖춰야 할 고객서비스, 전화응답요령 등을 집중 교육받았다.
무협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선 친절의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매월 항공사, 호텔, 백화점, 금융기관등의 고객서비스 부서 전문인력을 초빙해 체계적인 서비스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협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회원 창구서비스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햇으며 무역업신고 등 서류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회원사에 대한 전담 상담역을 지정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