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능나눔’ 봉사캠페인 실시

삼성은 올해 연말까지 임직원의 재능을 사회와 나누는 ‘기프트 포 유(Gift for You)’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 28개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며 전체 그룹 차원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페인은 크게 ▦직업멘토링과 ▦문화ㆍ예술, ▦스포츠, ▦교육ㆍ학습, ▦생활ㆍ건강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직업멘토링은 삼성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과 만나 종사하는 분야의 체험담과 실제 현장 이야기를 전해주는 방식이다. 문화예술이나 스포츠, 교육 등은 삼성사회봉사단과 임원들이 음악이나 미술, 외국어, 정보기술(IT)등의 재능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된다. 현재 삼성 사내 인트라넷에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2,300여명의 직원들이 재능을 등록했다. 삼성은 일반인도 접속할 수 있는 재능나눔 공식 사이트를 이달 말 개설할 계획이다. 삼성은 10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11월 말 캠페인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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