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P 올라 766P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큰폭으로 상승해 760선을 회복했다. 9.50포인트 오른 766.52포인트로 마감. 미국 증시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세로 마감한 영향이 컸다. 외국인이 8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어, 지수는 한때 15포인트 이상 오르며 770선을 돌파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삼성전자가 1.8% 올라 45만원선에 들어선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고루 상승했다. 특히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기아차 등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 섬유의복, 유통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운수장비, 전기가스, 화학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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