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도심공항터미널 2일 개장

김포공항 도심공항터미널이 2일 오전 옛 국제선2청사 2층 동편에서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연다.이에 따라 국내선을 이용한 해외여행객 등은 김포공항에서 탑승권 발권과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의 수속을 마친 뒤 리무진버스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 전용출구를 통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김포공항 도심공항 터미널내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각 8개와 6개 등 모두 14개가 마련됐으며, 외항사를 위한 예비 카운터가 6개 준비됐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승객에게는 인천공항 여객이용료가 50% 할인되기 때문에 7,500원만 내면 되며, 터미널 주변에는 환전소와 은행, 스낵코너 등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김포공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자로는 강남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이 선정됐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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