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소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가 처음으로 모바일 웹 사이트(m.seri.org)를 오픈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스마트폰의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16일부터 국내 연구소 중 최초로 각종 보고서와 서평, 도서소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웹 사이트는 우선 과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분석한 경제전망과 기업사례, 산업별 이슈 등 2,244건의 SERI 보고서와 서평, 도서 소개자료 등 884건의 SERI 북을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2차 서비스부터는 지식 커뮤니티인 SERI 포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웹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스마트폰 브라우저 주소창에 'm.seri.org'를 입력해 들어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기연 삼성경제연구소장은 "모바일 빅뱅 시대를 맞아 SERI가 국내 연구소 중 처음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했다"면서 "향후 기존 PC 웹사이트 'SERI.org'는 물론이고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SERICEO 등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지식 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