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자금유입 컸던 공모펀드 30개 평균 12.25% 개인 순매수액 상위 30종목 같은 기간 -7%로 큰차이
입력 2009.09.23 17:57:49수정
2009.09.23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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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펀드가 직접투자보다 '한수위'
6~8월 자금유입 컸던 공모펀드 30개 평균 12.25%개인 순매수액 상위 30종목 같은 기간 -7%로 큰차이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펀드 투자가 직접투자보다 수익률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지난 6~8월 자금 순유입이 많았던 공모형 주식형펀드와 개인 비중이 높았던 종목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펀드 투자 수익률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자금 유입이 컸던 공모 펀드 30개의 경우 평균 수익률이 12.25%였다. 자금 유입 대금을 가중 평균한 수익률은 13.01%였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많은 상위 30개 종목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5.42%로 집계됐다.
순매수 주식 수 기준 상위 30종목의 평균수익률은 -0.04%, 순매수 대금으로 가중 평균한 수익률은 -7%다. 어떤 기준으로 해도 펀드 투자 수익률이 우월 했던 셈이다.
펀드 수익률이 더 좋았던 이유는 자금 유입액이 컸던 공모 펀드들이 삼성그룹주를 비롯한 우량주를 주로 편입하는 펀드였기 때문이다.
이 기간 자금을 가장 많이 모은 펀드는 삼성투신의 '삼성그룹밸류인덱스' 펀드로 A와 C1, Cw 클래스에 총 2,750억원이 유입됐다. 이외에 트러스톤칭기스칸(237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2(C)(218억원)순이었다.
같은 기간 개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집(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중공업(4,846억원), 현대건설(3,869억원), SK에너지(3,803억원), 엔씨소프트(2,676억원), 두산중공업(2,420억원)으로 이들 종목 대부분 시장 수익률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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