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에 금형공장 세우세요"

중국 지앙수성이 쿤산(昆山)시에 대규모 금형공업실험구(그림) 조성을 추진하면서 한국에 투자유치단을 파견, 국내금형업체의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쿤산시는 상하이(上海)와 소주(蘇州)시 사이에 위치한 대외경제개방구역으로 현재 2,000여개에 달하는 외국인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허가를 받아 조성이 본격화, 10만여평 규모로 400여개사의 외국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왕두(王都)중국모두공업협회 부이사장과 쑤왕콴(徐王全)지앙수성 기술책임 관리는 『쿤산내에 첨단기술공업단지가 있고 중국경제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상하이가 30분거리에 있는 등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며 『연간 중국에 수입되는 금형제품의 규모가 9억달러에 달할만큼 제품 수요도 많아 입주여건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지앙수성 관계자는 이 지역에 투자하는 업체에 대해 こ 첫해와 둘째해의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3~5년째는 50% 면제 こ 제품의 70%이상의 수출할때는 15%수준인 소득세율을 10%로 낮춰 책정하며 こ 고급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율을 8년때까지 50%면제하며 こ 이익을 재투자할경우 이전에 납부했던 소득세를 전액 반환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주하는 기업은 50년간의 토지사용료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1㎡당 18~23달러만 일시불로 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금형공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02)783-1711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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