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나는 ADSL」 등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이 추가로 매달 2만9,000원씩 3년간 나눠내면 삼성전자의 신형 펜티엄Ⅲ PC를 살 수 있는 고급형 「PC플러스Ⅱ」상품을 8일부터 판매한다.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의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보험료 4만원만 더 내면 36개월동안 할부로 모두 104만4,000원을 주고 고급 펜티엄Ⅲ PC를 살 수 있게 된다.
이 PC의 사양은 중앙처리장치(CPU) 500㎒, 메인 메모리 64MB, 하드디스크 8.4GB, CD롬 40배속, 17인치 모니터가 딸린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하나로통신 홈페이지(WWW.HANARO.COM)이나 고객상담센터(서울, 부산, 인천, 울산지역은 국번없이 106, 기타지역은 02-106)로 신청하면 된다.
하나로통신은 또 매달 1만9,000원씩 36개월동안 모두 68만4,000원만 내면 셀러론 466㎒의 PC를 살 수 있는 「PC플러스Ⅱ」 표준형 상품도 함께 내놓았다.
하나로통신은 보급형 「PC플러스」상품의 경우 가입자들이 PC를 구입한 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PC 사양을 고급화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