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새로 들어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과 장 회장은 21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장단에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 회장단 멤버였던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은 물러난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해 3월 형인 박용현 회장에 이어 두산그룹 회장이 됐다.
현재 전경련 회장단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21명의 주요 그룹 회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 신규 선임으로 회장단은 2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전경련은 21일 정기총회에서 허창수 회장의 연임과 이승철 상근부회장 선임 등 신임 회장단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