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6일 현재 증시 상황은 낙폭과대주 투자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단기 매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현 연구원은 “낙폭과대주의 수익률은 일반적으로 증시 평균 수익률을 밑돌지만, 증시 급락 국면에선 단기에 증시 수익률을 웃도는 경향이 뚜렸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낙폭과대주가 좋은 성과를 내는 시기는 증시 급락 이후 2∼3개월의 단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낙폭과대주의 반등에는 관성을 거스르는 큰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간 측면에서도 장·단기 낙폭과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시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펀더멘털(기초여건)보다 가격 이점에 기반한 단기 매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유용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