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클럽 첼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 엇갈린 명암을 경험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트하임 레르켄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로젠보리와의 대회 B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2골(대회 통산 20호) 등으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3승2무(승점 11)로 2위 로젠보리(2승1무2패ㆍ승점7)에 크게 앞서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D조의 AC밀란도 16강에 올랐다.
반면 C조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에서 브레멘(독일)에 2대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