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대표 정용문)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4일 오전 한솔PCS 본사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인터넷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한솔PCS는 MS의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쇼핑, 주식매매, 은행거래 등 다양한 무선 인터넷 응용서비스를 개발, 상용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PCS 단말기가 단순한 음성통화기능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단말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용문사장은 『무작정 가입자만 유치하던 마케팅을 벗어나 앞으로는 무선 데이터서비스사업에 적극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PCS는 7월부터 2개월동안 무선인터넷 시범서비스를 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