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수출진흥재단, 8,700만달러 수출상담

시화수출진흥재단(이사장 박병윤)이 지난 10일 북미 지역 자동차부품 구매단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270만달러의 계약체결을 포함해 모두 8,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자동차부품 구매실무단 36명이 참석해 시화경제권내 75개 자동차부품 업체와 수출 및 투자상담회를 전개했으며 215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캐스팅ㆍ포징(Casting & Forgings) 및 모터(Motors), 몰드(Mold), 연료펌프(Fuel pumps), 오일펌프(Oil pumps) 등을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알루미늄 다이 캐스팅과 알루미늄 소재, 플라스틱 금형, 시트부품, 단조품, 클러치 등의 수출상담이 가장 활발했다. KOTRA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자동차 관련업계의 구매실무 책임자와 시화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책임자들간 직접적인 대면기회를 제공했으며 완성차 생산업체와 부품 공급기지를 서로 연계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시화수출진흥재단은 이번 구매상담회에 이어 지역업계의 수출확대를 위해 이달말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 박람회, 내년 3월에는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도 참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