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004990)는 과일맛 감자스낵 ‘바나나 먹은 감자칩’을 1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짭짤한 맛의 감자칩에 바나나맛 양념 가루, 국내산 아카시아 꿀을 넣어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오븐에 구운 뒤 튀겨 감자 특유의 담백한 맛을 살렸고 시중 감자칩보다 지방 함량을 30%가량 낮췄다.또 과자 모양을 나뭇잎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보다 식감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자유무역협정의 영향으로 과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향후 바나나 외에 열대과일도 추가해 과일맛 감자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