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T&G, 목표가 10만3,000원으로 하향 - KTB證

KTB투자증권은 19일 KT&G에 대해 인삼공사 및 계열사, 신규사업의 이익 정상화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보유’와 10만3,000원(전일종가 8만8,6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담배(내수ㆍ수출) 매출이 6% 증가한 반면, 홍삼 매출이 24% 감소했다”며 “담배시장 내수 시장점유율이 견조하지만, 인삼공사 실적 개선 및 M&A한 계열사, 신규사업 이익 정상화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삼부문은 경기부진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이 모두 대폭 감소했고, 영진약품ㆍ소망화장품ㆍ트리시티ㆍ라이프엔진 등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배당수익률 매력을 제외하면 펀더멘탈 상 사야할 이유가 제한적이라 차익실현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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