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로 뽑혀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의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 ‘위치 어워드’에서 애플·구글을 제치고 ‘최고 컴퓨팅 브랜드’로 선정?榮?

앞서 2011년에도 ‘최고 가정용 음향영상(AV) 브랜드’와 ‘최고 휴대용 미디어 브랜드’ 부문을, 지난해에는 ‘최고 AV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위치 어워드의 ‘최고 컴퓨팅 브랜드’는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PC, 프린터 등의 제품에서 고객 만족도와 제품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뽑는 부문이다.

7회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매년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 제품을 포함해 소비자가 많이 쓰는 정보기술(IT) 기기와 가전제품, 자동차, 생필품, 금융서비스 등 3,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있다. 수상 결과는 위치 잡지와 홈페이지에 게재돼 영국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참고하게 된다.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은 위치 어워드의 로고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위치는 지난 10일에도 삼성전자의 2013년형 스마트TV인 55F8000과 46F7000를 최고 구매추천 제품 1∼2위로 선정했다. TV 평가 결과는 지난해와 올해 출시된 주요 TV 제조사의 102개 제품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것이다.

삼성의 선정 이유로 위치는’타사 제품보다 월등한 디자인과 기술’이라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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