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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부조작 연루자 전원 같은 재판부 배당
입력
2011.07.10 13:24:59
수정
2011.07.10 13:24:59
창원지법은 지난 7일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혐의로 기소된 프로축구 선수와 브로커 48명의 재판을 형사6단독 김기동 판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지법은 기소된 승부조작 관련자 14명 중 1명이 지난 2월 창원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한 변호사를 선임하자 이 변호사와 함께 일한 적이 없는 김 판사에게 재판을 배당했다. 법원 측은 전관예우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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