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노선 항공료가 1만원대.’ 국내 최초 단거리 전문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 김포∼제주 노선 취항(10월2일)을 기념해 청주∼제주 노선뿐만 아니라 김포∼제주 노선에서도 1만원대(1만9,900원) 초특가요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항공사의 25%도 되지 않는 특별서비스 요금이다. 한성항공은 오는 10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 각 1편씩과 수요일 제주~김포, 제주~청주 노선 각 1편씩에 이 요금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화요일 제주로 가서 수요일 김포로 올라오는 일정일 경우 왕복요금이 3만원도 채 안되는 셈이다. 또 외국의 저가 항공사에서 실시 중인 ‘얼리 버드(Early Bird)’제도를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서 시행한다. 이 제도는 빨리 예매하는 고객에게 더 큰 할인폭이 주어지는 것으로, 예를 들면 4만9,900원인 항공요금을 3개월 전에 예매하면 3만9,900원에 살 수 있어 최대 1만원까지 더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