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더 뉴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사진)’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을 12개로 늘렸으며 새 모델의 가격은 8,170만원으로 결정됐다.

더 뉴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2,143㏄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20KW의 전기모터가 조합된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7.2㎞/ℓ이며 35㎞/h까지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가속할 수 있다. 디자인은 기존 E클래스 라인업과 비슷하다. 전면 그릴 정 중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 별이 스포티하고 젊은 이미지를 구현한다. 다이내믹 LED 헤드램프도 기본 적용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새 모델 출시로 가솔린·디젤뿐 아니라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춰 국내 고객의 수요를 한층 더 충족시키는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