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선 시ㆍ군 등과 머리를 맞대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나선다.
도는 18일 수원시 이의동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도, 시ㆍ군 유관기관 연계 투자유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도내 시ㆍ군의 국내외 기업유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이에 대한 지자체 간의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날 포럼에는 도와 각 시ㆍ군의 외국인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가해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 기관간 기능분담 및 조화로운 협력방안에 관해 토의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무섭박사는 ‘글로벌 투자동향과 지역발전 연계전략’, 법무부 우재형 법무관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국제분쟁 사례와 대처방안’, 산업연구원의 정만태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전략’, 아주대 윤영식 교수는 ‘부동산 개발사업 및 부동산 금융의 이해’란 주제로 각각 특강했다.
또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동향 등 정부의 외국인투자정책의 추진방향을 설명과 경기도 투자유치 성과와 전략, 국제분업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