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물류정보서비스 국내 첫선아이엠트랜스, 인터넷·휴대폰이용 화물 직거래운송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한 물류정보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물류서비스업체인 아이엠트랜스(대표 국일호·WWW.IMTRANS.NET)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과 휴대폰을 활용한 물류 정보서비스를 개발, BM(비즈니스모델)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배송물량 알선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한 직거래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저렴한 배송처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아이엠트랜스 사이트에 접속한 후 자신의 위치를 입력하면 휴대폰을 보유한 사업자중 원하는 배송업체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엠트랜스는 중앙 터미널과 31개의 지사, 전국 47개시를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고객들이 물류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시스웹 및 ㈜아이엠로지스와도 협력체제를 구축해놓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개인회원은 물론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모두 120만건의 법인회원 배송물량을 확보해놓았다.
국일호 대표는 『한국의 물류비 부담은 미국·일본에 비해 두배이상 높은 편』이라면서 『전자상거래시장 팽창을 배경으로 직거래시스템 보급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트랜스는 일본과 타이완 등 아시아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중인 상태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9/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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