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예하 해룡부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 연천, 파주,양주 일대에서 병력, 장비 등이 참가하는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은 전방지역에서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여 연천, 파주 일대에서 검문소 운용을 실시하고 민ㆍ관과 연계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총기를 휴대하거나, 북한군 복장 착용, 군부대 및 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묻는 자 등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25사단 해룡부대(031-835-0423) 또는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야외 전술훈련 간에는 371번(백학∼마지리∼설마리), 신 37번 (가월리∼두지리), 367번 (식현리∼북암동∼법원읍) 도로 등을 이용해 병력 및 차량이 이동한다. 이에 따른 교통체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군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