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소형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이 프로그램에 앞으로 3년간 총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우주분야 전문인력 50여명을 양성, 이들을 산ㆍ학ㆍ연에 공급한다.
올해 우선 석ㆍ박사급 과정 14명을 선발하고 점차 선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방식은 기본교육과 위성개발 참여를 통한 현장실습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현재 우리나라 우주개발인력은 2,000여명 수준으로 2020년까지 약 5,000여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소형위성개발사업은 우주기술 검증, 우주과학연구 등을 위한 100㎏급 위성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 사업에 총 3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위성은 2016년께 발사될 예정이며 현재 시스템 설계검토를 완료하고 예비설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